울릉군은 3일 최수일 울릉군수, 정근모 (사)한국해비타트 이사장, KB국민은행 이용덕 동대구 지역본부장, MBC 아트 박승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읍 도동리에서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헌정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이 12억원, (사)한국해비타트 5억원, 울릉군이 4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이 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 주민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MBC는 후원자 모집 및 사업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가수 이장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투어 홍보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임대주택은 3층 모듈러구조(연면적 581.85㎡) 20세대 규모로 포스코 A&C에서 시공했다.
무주택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이 주택은 임대보증금 150만원, 월 임대료 10,000원의 적은 부담으로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임대된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사)한국해비타트, KB국민은행, MBC,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 A&C 등에 울릉군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높은 건축비 등으로 주택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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