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中企 수산업계 돕는다

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1회 2014년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BISFE)에 참가하는 7개 지역업체에 대해 부스임차료 및 장비대여료 등 총 86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25개국 350업체 700부스 규모의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수산종합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 수산가공품 생산 수출업체 신제품 등의 홍보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 판로개척, 수출시장 확대을 위한 공세적인 마케팅으로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을 공략해 국내 판매율을 높여 나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김태주 도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국ㆍ내외 관련 업계 바이어간 구매 수출 상담을 통한 신제품 홍보, 잠재 바이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수산물 가공기업의 각종 수산물박람회 참여를 확대해 지역 우수 수산물의 대내외 브랜드가치를 높여 수산가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