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성공적 유치로 제주항공이 대구공항을 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티웨이항공의 대구~제주노선의 성공적 취항에 이은 이번 제주항공의 가세로 대구공항이 본격적인 LCC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그간 침체해 있던 공항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굴지 LCC사인 제주항공은 3일 취항식을 시작으로 대구~제주 노선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그동안 제주노선은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해 주말ㆍ성수기 등의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다. 하지만, 티웨이항공(올해 3월30일) 이어 이번 제주항공 노선 개설로 좌석난 해소 및 시민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방콕ㆍ북경 등의 국제선 정기 편도를 준비하고 있어 그간 김해ㆍ인천공항을 통해 방콕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북경노선의 개설로 대형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국제선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항공편 선택이 넓어지고,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된다. 이번 제주항공의 대구 첫 취항을 기념키 위해 3일 오후3시에 대구공항에서 취항식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 중국 등에 한류스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주항공 전속 모델 영화배우 이민호도 참석 할 예정이다. 여희광 시 행정부시장은 “항공사 및 여행업계의 오랜 숙원인 커퓨타임(야간운항 통제시간)이 최근 1일부터 대폭 단축ㆍ개선(22시~익일 06시→24시~익일 05시)되고, 티웨이ㆍ제주항공의 연이은 신규 취항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대구공항이 활성화되는 본격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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