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종가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종가음식조리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백두현 경북대학교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연구진, 안동시, 영양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학술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시되는 연구의 주요내용은 ‘종가음식조리서’를 국어학, 역사학, 민속학, 음식학적 관점으로 나누어 고찰해 종가음식조리서의 특징과 기록 유산적 가치 연구에 관한 것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인 유산의 진정성 또는 문헌적 신뢰, 역사적 가치, 세계적 관점에서 유산이 가지는 중요성, 보존상태와 희귀성 등 관한 연구는 물론, 등재 추진전략 및 신청서 작성에 관한 실무적인 지원 방안도 연구한다. 도는 종가음식조리서의 이번 학술용역 결과를 비롯한 연구성과를 근거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준비해 내년 하반기 문화재청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종가음식조리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연구 및 종가음식조리서의 유산적 가치를 국내외 홍보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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