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감사활동 ‘전국 최고’ 입증

경북교육청은 감사원이 주관한 2013년도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최고 등급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16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활동 평가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2011년도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평가는 감사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4개 분야, 23개 지표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 심사로 나눠 실시했다. 지난 1년 동안 기관별로 추진한 자체감사활동의 모든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했다. 교육청은 감사공무원의 전문성 신장, 본청 감사 및 사이버 감사 확대, 외부 전문가 적극 활용, 자체감사 내실화 정책 개발 및 감사관련 법규 정비, 타시도와 교차감사, 회계검사, 직무감찰, 예방감사 및 실지감사 활동, 모범사례 발굴ㆍ전파, 감사결과 공개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선용 감사관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교육감의 교육비리 척결 의지와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감사공무원의 우수한 역량과 협동력이 뒷받침돼 이룬 성과”라며 “새로운 감사기법 개발 및 예방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감사행정,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