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 내실 강화 모색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은 지난 1일 ‘관심과 이해로 多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유ㆍ초ㆍ중학교 교사 및 다문화가정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부 ‘사례발표’에서는 다문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즉문즉답 다문화 이해 Talk”로 10문 10답 형식의 참여형 Talk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이어 우리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실태와 센터 사업에 대해 상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곽희주 센터장의 자세한 안내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접근 방법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2부 강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교육과 다문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아동복지학과 정정희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다문화 사회로 이행이 빨라지는 우리 사회의 여러 면모를 짚어보고 교원들이 다문화 사회에서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지도의 방향 설정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백만흠 교육장은 편견을 넘어 공존이 요구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다문화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은 교과 수업, 다솜이학교, 다솜이 사랑방, 다문화 가정 대학생 멘토링제, 한울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