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가 안타 한 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던 야즈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 한 개를 기록하며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시즌 타율은 0.251를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스트라이크 노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두 차례나 파울을 친 추신수는 5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 때 포스아웃을 당했다.
추신수는 2회초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2-2 동점을 만든 뒤 2사 2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3구째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2-8로 뒤진 5회초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5구째 공을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텍사스는 이날 볼티모어보다 많은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3점을 내는 데 그치며 3-8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전적 37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LA 다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패하며 하루만에 지구 선두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8승 38패로 같은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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