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여명을 태운 봉고차와 출근하던 RV차량이 충돌해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덕수동 사거리에서 운전자 이모씨(32)가 운전하던 봉고 차량과 또 다른 이모씨(27)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당시 봉고차에는 등굣길에 오른 고교생 12명이 타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고교생 12명과 운전자 등 14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 4곳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RV차량 운전자는 치료 후 귀가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양측 운전자를 상대로 이날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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