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허리띠를 졸라매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시는 지난 2010년 9월 원가심사 제도 실시 후 올 6월말까지 3년 10개월 동안 1210건 100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설계변경 5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1000만원 이상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해 왔다. 이에따라 시는 올 상반기 동안 105건 8억원을 절감했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인 일상감사를 병행 실시해 각종 공사에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올해부터 기준가격 설정이 곤란하거나 원가심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분야별 제외대상 세부목록을 추가 적용했다. 단순한 절감에서 벗어나 집행부서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절충하는 폭넓은 심사를 함께 병행해 추진했다. 박현숙 감사담당관은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 업무담당자 교육을 통해 열정과 창의적으로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조성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로 창의적 시정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자발적이고 사전예방적인 원가심사 제도로 창의적인 심사기법 발굴 및 예산절감 분위기를 확산해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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