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광고시장은 상반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ㆍ사장 이원창)가 1일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2014 하반기 종합 KAI는 106.4로 상반기 대비 보합세로 전망된다. KAI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코바코가 매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이다.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95.6, 케이블TV 109.3, 라디오 93.8, 신문 99.9, 인터넷 124.5로 나타났다. 지상파TV와 라디오 및 신문은 보합세, 케이블TV와 인터넷은 증가세로 예상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초산업재, 식품, 음료 및 기호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출판 및 교육, 패션, 금융 및 보험, 여행 및 레저, 공공기관ㆍ단체 및 기업광고 등 업종은 증가세가 예상됐다. 반면 수송기기, 건설ㆍ건재 및 부동산, 유통, 서비스 등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이외 업종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바코는 세월호 여파로 인한 내수 침체, 브라질 월드컵 특수 부진 등 상반기 광고시장의 부정적 요인으로 하반기 광고주의 기대심리가 위축됐다고 조사결과를 풀이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