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6월 30일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ㆍ의결을 요구했다.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2014년 본예산 : 24,311억원)보다 1,407억원(5.8%) 증액된 2조 5,718억원이다.
추경예산 편성 방향은 대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ㆍ희망ㆍ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 추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719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및 유치원 신설, 다양한 학교 운동장 조성, 교육환경개선, 소방시설개선, 학교출입문 개폐 시설 등 미래 지향적 교육기반 조성에 709억원, 안전한 배움터 정착 및 행복지원 교육행정 구현을 위한 사업에 10억원을 반영했다.
역량기반 교육 지원에 총 488억원을 편성했다.
누리과정무상교육비, 사립유치원 운영비 및 인건비 지원 등 돌봄과 배움의 유아교육에 195억원, 자유학기제 운영, 계약제직원 처우 개선, 행복학교 박람회 개최 등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140억원, 마이스터고 운영, 특성화고장학금 지원 등 꿈과 끼 자람의 진로직업교육에 116억원, 통합과 자립의 특수교육 등에 37억원을 투입했으며 학생의 5대 역량을 기르기 위해 총 143억원을 편성하였다.
스포츠강사 지원, 학생체육대회 지원, 학교급식시설 개선 등 건강ㆍ체력 중심 신체적 역량 계발에 85억원, 예체능집중이수 과정, 학생수련활동 등 긍정ㆍ도전 중심 정서적 역량 계발에 18억원, 글로벌교육센터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다문화교육지원 등 소통ㆍ배려 중심 사회적 역량 계발에 17억원, 책읽기ㆍ책쓰기 지원, 사교육비경감대책 등 통합ㆍ창조 중심 지적 역량 개발에 17억원, 독도교육, 창의ㆍ인성교육 등 정직ㆍ자율 중심 도덕적 역량 개발에 6억원을 투입한다.
신뢰와 행복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18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학부모 역량강화 및 모니터단 운영, 탈북학생 교육지원 등에 투입한다.
특히, 금회 추경 예산안에 재정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근무로 인한 교원 조직의 침체 방지, 교직 사회 신진대사 촉진 등 교원 사회의 활력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명예퇴직 수당 124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본예산 66억원을 포함할 경우 총 190억원이 확보했다.
시교육청 손영주 정책기획관은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꿈ㆍ희망ㆍ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교육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대구교육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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