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마약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해외우편을 이용해 마약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입건유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건유예란 내사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다. 통상 내사 사건을 수사로 전환할 때는 입건 또는 등록한다고 표현하며, 이때부터 피내사자 신분은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
박봄 사건은 입건유예로 처리돼 내사가 종결됐고, 처벌을 피하게 됐다.
검찰이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 당사자를 입건유예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사실상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입건유예 박봄, 사실이면 심각한 상황이다”, “입건유예, 충격이네”, “입건유예,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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