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취임식이 1일 오후3시 서구문화회관에서 간소하게 치러진다.
류 청장 당선인은 “서구의 현안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고려하고 내실있는 구정운영을 위해 취임식을 간소하면서 화합하는 분위기로 치르기로 했다”며 “21만 서구민에게 구청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다짐하는 자리이기에 구민을 위한 서구 건설에 최선의 다짐을 약속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류 청장은 “민선6기는 서구 발전에 있어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안사업은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작지만 실속 있는 변화로 구정을 이끌겠으며, 지금 껏 쌓은 역량과 인맥을 오직 서구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류 청장은 향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류 청장은 “대구 대표적인 구도심인 서구에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하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구민에게 공약한 5대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민들의 작은 말씀도 귀담아 듣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또 이 약속을 실천키 위해 4가지 핵심적인 구정운영방향을 정해 실천 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5대약속은 ▲서구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교육ㆍ문화ㆍ생활체육 활성화 ▲열린구정과 주민감동의 현장행정 등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