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 현재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전월대비 여신은 증가하고, 수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대비 242억원 감소한 20조 6,38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감소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전월대비 수신은 부가세 납부 등으로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모두 감소하였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권회사와 상호저축은행이 감소하고, 상호금융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신은 전월대비 2,272억원 증가한 17조 6,77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기관별로는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부가세 납부수요,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등으로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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