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ㆍ사진)가 무실점 행진을 28이닝으로 늘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47승 3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6승 36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지는 2위를 마크했다.
지난 19일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던 커쇼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커쇼는 이날 7이닝 무실점 5피안타 13탈삼진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9승(2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14일 애리조나전 4회부터 28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커쇼는 6회초 1사 후 크렉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7회말 1사 2루도 실점 없이 막아낸 커쇼는 8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다저스는 8회초 브랜든 리그, 9회초 제이미 라이트를 차례로 등판시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