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와 ‘물류정책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만들기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고 발전방향을 자문하기 위한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 위원을 7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민간 위촉직 위원 11명, 시의원 2명, 사업추진부서 담당국장 등 7명의 당연직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공개 모집에서는 문화·복지·주거·환경·교육 분야 등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주민대표 등 11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 위원 구성은 민간의 시정 참여율을 제고키 위해 외부위원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했고, 여성의 참여를 확대키 위해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어서 시는 지역의 물류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및 총괄 조정하는 기구인 물류정책위원회의 위원을 7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15명으로 구성될 ‘물류정책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10여 명을 대구·경북지역의 대학(교), 관련 단체(협회) 및 연구기관 등에 소속돼 있는 시의 물류정책 심의와 관련된 물류·유통·도시계획·방재 분야의 전문가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 물류정책위원회 위원 구성은 직능별·전문 분야별 관련 분야에 경험이 많은 인사를 균형 있게 선정·위촉하고,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위원 우선위촉으로 한다. 또 위원회 3개 이상 가입한 자는 배제하며, 지원자에 대한 전문지식, 결격사항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자체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서류는 공개모집 지원서, 자기소개서,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자격증 사본, 재직증명서) 등이며, 지원 양식은 시 홈페이지 알림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