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실업양궁팀 소속 강민진 선수가 지난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1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금번 대회에서 강민진(예천군청 소속) 선수는 2012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광주광역시 소속)선수와 치러진 결승전에서 6(26, 29, 29):0(25, 27, 28)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강민진 선수는 2013년 예천군청 실업양궁팀에 입단해 그 동안 문형철 감독의 집중 조련속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둬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2015년 국가대표 선발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강민진 선수를 비롯한 윤옥희, 김현진, 장진희 선수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으며, 거리별 경기에서는 남자 70M에서 최원종 선수와 50M 김규찬 선수가 2위를, 팀 최고참으로 프레잉코치로 활동 중인 장용호 선수가 30M에서 3위를 차지하는 풍성한 성과를 냈다. 문형철 감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양궁팀에 많은 지원을 해 주고 계시는 이현준 군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준 군수는 개인전 1위를 기록한 강민진 선수를 비롯한 실업양궁팀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현재 성적을 디딤돌 삼아 꾸준히 노력해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예천뿐만 아니라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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