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이대형) 전교생들은 지난 25일 한국예총 상주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상주지구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상주시가 후원하는 ‘봄,여름,가을,겨울 해설과 함께하는 우리춤’공연을 관람했다.
한국무용협회 정수정 상주지부장은 올해 상주예술제 개최와 더불어 한국무용협회 상주지부에서 미래의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또한 춤은 음악에 맞춰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종합예술임을 알렸다.
공연 전 정수정 지부장은 “춤을 추는 사람이나 관람하는 사람 모두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심성을 명랑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진행됐고 ‘봄’은 금빛 두드림 팀이 북을 이용해 활기찬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여름’은 이명남이 내리쬐는 태양아래의 고요함을 정ㆍ중ㆍ동의 춤사위 살풀이로 표현했으며
‘가을’은 태평무 김희은, 향취 최순득, 이명남이 가을의 풍요와 수확의 기쁨과 안녕을 춤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인 ‘겨울’은 신나는 우리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짓고 한해를 정리하며 인생을 다져가듯 겨울은 또 찾아옴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을 선보였다.
5학년 1반 신승민 학생은 “오늘 공연을 통해 우리민족의 전통 무용을 함께하며 잠시라도 서로 소통하고 한마음이 된 것 같다”고 했고 6학년 1반 백규현 학생은 “전통무용을 보니 우리민족 특유의 가락과 흥, 신명, 그리고 한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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