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8일 구청 충무관에서 ‘2014 가족봉사단 발대식 및 6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 봉사활동으로 세대간 이해를 증진시켜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전개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코자 결성됐다.
선발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 22가족 71명은 6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테마를 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비누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폭염대비 봉사활동, EM만들기, 성서산업단지 낙엽수거, 김장나눔, 나눔꾸러미 만들기 등을 예정하고 있다.
가족봉사단 첫 활동은 발대식을 겸해 17가족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웃음치료 강의 ▲가족 소개 및 봉사활동 안내 ▲비누만들기 체험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조물락 비누와 카렌듈라 꽃잎을 이용한 카렌듈라 비누를 만들어 완성품은 지역내 모자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가족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같은날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발명 체험의 장 ‘2014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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