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1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중독문제의 현안과 중독예방의 다학제적 접근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1-중독문제의 현안’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에서 ‘국내중독예방 정책의 현황’에 대해 마야병원 김창수 원장이 ‘지역사회 중독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심포지엄2-중독예방의 다학제적 접근’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중독예방을 위한 의학적 접근’ ▲서울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용진 센터장의 ‘중독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정신보건의 접근’ ▲대구가톨릭대학교 박현숙 교수의 ‘중독예방을 위한 교육현장에서의 접근’이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양한 중독과 관련된 문제로 개인 및 가정,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코올 문제로 인한 다양한 사건과 자살문제도 40.9%가 음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도박중독 또한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다양한 범죄와도 연관되고, 인터넷 게임중독 역시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최근 중독이 사회의 큰문제로 대두돼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이런 중독문제를 정부, 관련학계, 교육계, 언론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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