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엘리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 득점을 올린 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5-4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시즌 전적 44승 3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유지했다.
다저스는 선발 댄 하렌(4⅓이닝 5피안타 4실점)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이후 등판한 네 명의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일궈냈다.
하렌에 이어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는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승을 올렸다. 시즌 3승(2패)째.
다저스의 엘리스는 이 날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엘리스는 4-4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의 6구째 공에 왼쪽 팔을 맞으며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 디 고든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