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ㆍ북구보건소는 싱겁게 먹기 범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10월까지 싱겁게 먹기 실천 사업장 직원 및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뇨(尿)중 나트륨량을 측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뇨(尿)중 나트륨량 측정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싱겁게 먹기 사업의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와관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국민 단일질환 사망순위 1위는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뇌혈관질환이고,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며, 특히 짜게 먹는 식습관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에 포항시남ㆍ북구보건소는 2012년부터 전국지자체 최초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싱겁게 먹기 실천사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저염식단 실천과 관련된 설문조사와 나트륨 측정을 통해 시민 건강인식수준을 파악한 뒤 향후 사업추진의 객관적 지표 및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남ㆍ북구보건소가 주축이 되어 ‘싱겁게 먹기=건강up’이라는 슬로건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단체급식소에 저 염 식단 제공을 위한 싱겁게 먹기 실천사업장(철강공단, 학교, 군부대, 예식장, 무료급식소, 경로당 및 경로 대학 등)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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