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포항 제1해병사령부 및 해수욕장 번영회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는 7월 11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조성을 위해 백사장 등 해수욕장 주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주시청 직원 약50명, 해병대 약180명, 해수욕장 번영회원과 지역주민들 약200명 등 총 430여명과 청소차량 3대 등 장비를 동원해 경주지역 6개 해수욕장(마을 해수욕장 포함) 백사장 및 주변 해변을 정비했으며 이날 약10톤 이상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군에서 해안가를 청소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해안가 지역주민들과 해병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인해 해병대 작전활동의 중요성은 물론 ‘클린 경주바다’이미지 제고를 위해 큰 보탬이 됐으며 앞으로 군ㆍ관ㆍ민이 더욱 합심해 지역발전과 해안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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