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재욱)는 25일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 건물 앞에서 `2014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해수욕장에서 수변감시활동과 익수자 인명구조활동을 전담해 시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은 도의원, 소방공무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식사, 격려 및 축사,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 119시민수상구조대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고무보트로 물놀이를 하던 중 부주의로 고무보트가 전복되면서 2명의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익수자 구조 시범을 선보였다.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영일대, 월포해수욕장 2개소에 배치돼 수난구조장비 20여점을 확보하고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해변순찰 등 안전한 여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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