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 송현여자중학교 근처에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책읽는 동네를 조성코자 ‘송현행복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독서수요 충족 및 접근성을 높이고자, 구는 지난 2008년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도서관 주민개방사업 협약을 맺고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주민개방 학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송현여자중학교 도서관이 주민개방협약 도서관으로 선정돼 세번째 주민개방 학교도서관이 문을 열게 된 것.
송현행복도서관은 달서구와 대구시교육청이 사업비 8,000여만을 들여 교실 3칸(202.5㎡) 규모이다.
도서 1만550여권을 비치하고 열람석(60석), 모둠학습실, 학생자료실, 일반자료실, 유아실 코너, 정보검색대, 정기간행물 코너에 개방을 위한 도서비품 및 사무기기, 주민용 도서 등을 구입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직장인과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법정 공휴일과 설·추석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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