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오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T/F(회장 주호영 의원실 김태훈 보좌관)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와 대구 국회의원 간담회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를 앞두고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실무차원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12명과 유승경 기획조정실장,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 정풍영 예산담당관 등 시 국비 관련 간부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중앙정부가 공약사업과 국정과제의 재원 마련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중에 있고, 유사 중복 사업의 통폐합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비 확보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국비 추진상황과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예산반영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에서 최대한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2,328억 원), 안심~지천~성서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1조 3,270억 원) 등 진행 중인 118개 사업과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3,519억 원),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총사업비 986억 원) 등 10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수시로 국비확보 T/F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조율과 중앙정부의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선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승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앙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주요현안 사업들이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제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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