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 23일 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에서 ‘교육ㆍ문화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나눔교육’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초등학교 남도아이돌팀의 ‘난타공연(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 지도)’에 이어 성광중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의 실상을 다룬 청소년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예비사회적기업 극단 한울림 지도)’공연을 시작으로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대구지역 교육서비스(문화ㆍ예술ㆍ체험 및 공연)분야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및 나눔교육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중견기업인 ㈜금복주, 한국OSG㈜, 서도산업㈜의 자회사인 ㈜유니월드 등 3개 기업의 후원으로 대구지역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든 나눔교육은 2013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 초ㆍ중학교 24개교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1,693명에게 다양한 문화ㆍ예술 분야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인 방과후 학교, 창의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보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문화ㆍ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나눔’이란 주제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민간의 중견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사회적기업의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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