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내항에 송도동과 죽도동을 연결하는 인도교가 들어선다.
이는 지난해 10월 포항운하 관광을 위한 크루즈 운항 등으로 송도와 죽도시장을 연결하던 기존 폰툰교를 철거에 따른 것으로 새 인도교는 임시시설인 폰툰교 보다 안전한 강교(스틸)로 설치한다.
인도교는 국비 9억 8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해 죽도시장 앞에 동빈내항을 횡단하는 연장 108m, 폭 3m 규모로 설치된다.
시는 현재 국토해양부 연안정비계획 실시계획 변경인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행정절차는 모두 마치고, 지난 20일 착공해 오는 11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재열 건설환경사업소장은 “동빈내항 인도교 설치가 완료되면 송도 주민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좀 더 편하게 송도와 죽도를 오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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