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종합민원과(과장 정해석) 직원들은 지난 21일 계양동 소재 ‘사랑지기어르신마을’을 찾아 나들이 봉사활동를 펼쳤다. 이번 종합민원과 봉사활동은 요양원 입소로 늘 외롭고 몸도 불편해 바깥 구경이 어려운 시설어르신들 중 활동이 가능한 15여명을 휠체어에 모시고 최근 잘 정비된 남매공원을 산책한 후 노래자랑, 간식 등 을 제공했다. 시설관계자는 평소 어르신들이 나들이 하시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해드리지 못해 늘 마음 아팠는데, 오늘 그 약속을 시청직원들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늘 갇혀 계시는 어르신이 외출에 행복해 하시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허락하면 자주 해드리고 싶고 부모님 생각과 노후 우리들의 모습이 느껴진다고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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