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대표 관악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음악감독 이건형)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14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선정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심포닉밴드가 올해 초 대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것을 관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기념키 위함이다. 지휘자 김헌일과 클라리넷 김차웅(대구시립교향악단부수석) 및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학교 교수), 테너 최덕술(경북대학교 외래교수)이 협연한다.
연주곡은 얀밴델루스트의 ‘병기고’,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등이며, 관악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힘차고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관객들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대구심포닉밴드는 1982년 대구·경북지역음악대학 출신의뜻있는 관악 연주자들이모여 ‘달구벌 교향취주악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지금까지 45회의 정기연주회와 450여 회의 초청연주회 등 많은 연주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왔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술기획과 053-606-6131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