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지난 20일 대구 지역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차 산림학교 ‘나무·숲·사람을 경북대 대구학술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림학교는 대구 동구, 수성구, 서구, 남구 지역의 다문화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북대학교 임학과 주성현 교수의 한국의 나무와 숲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숲 해설사와 함께 나무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산림 체험과 나무를 이용한 문패 만들기 등의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경북대학교 산림학교 ‘나무·숲·사람’은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숲속의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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