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여자태권도 임소라가 지난 15~2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62kg급에 출전한 임소라는 16강과 8강에서 한지혜(청주시청)와 강서희(제주도청)를, 준결승에서 고양시청 강보현을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 성주군청 김아름을 상대로 1-1 연장전까지 돌입했으나 접전 끝에 써든데스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항시 태권도선수단 조성호 감독은 “임소라 선수의 올해 첫 금메달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의 상반기 대회가 마무리 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하반기에는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소라 선수는 고양시청에서 올해 포항시체육회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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