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 개정을 반대하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 연금법 개악 저지 전국버스투어 출정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4대의 버스로 전국을 나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북구청에 도착한 공노총은 대구시북구공무원노동조합 운영위원 20여명과 함께 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기획홍보실을 비롯한 구청 전 부서를 방문, 정부의 일방적인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홍보 및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해 국민들을 호도하는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정부는 불통과 억압의 공무원연금 개악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개혁으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대구시북구공무원노조는 공노총과 전국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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