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재욱)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롯데백화점을 대상으로 제394차 화재대피 민방위훈련 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상1층 롯데백화점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공무원 18명과 포항시청 공무원 30명, 경찰 10명, 의소대 40여명 등 총 170명의 인원과 펌프차, 구조 공작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5대 및 기타차량 6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통해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양보운전요령을 교육·훈련함으로써 긴급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토록 했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건물 내에서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탈출하는 법을 훈련하기 때문에 기존 민방위 훈련과 달리 주민·교통 통제 없이 실시간 실제훈련으로 실시됐다.
포항북부소방서 서장은 "기존의 민방위 훈련과 다른 화재대피 훈련으로 긴급차량 골든타임확보 훈련, 소소심 소방안전교육훈련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이뤄졌다"며 "소방출동의 골든타임 사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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