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함창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 에서는 뽕, 누에, 명주를 테마로 한 양잠산업단지를 구축해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양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상주(함창)는 현재 전통 15인치(38.1cm) 명주를 생산하는 전국 유일의 지역이며 1970년대 생사(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를 94호의 농가에서 158톤을 생산하던 생사생산의 중심지였다.
함창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는 지난 20일 국산생사 생산을 위해 5월부터 누에 32상자(64만마리)를 사육해 1000kg의 국산생사 생산했다.
생산된 생사는 직조, 수의 등으로 만들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산생사 생산과 함께 영농조합에서는 “조상들로부터 이어 온 전통명주생산의 명맥이 상주시의 지원으로 전통을 이을 수 있게 돼 기쁘며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 최고의 명주생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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