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청각장애학생 2명에게 국립특수교육원 원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각장애학생 수화ㆍ문화 통역지원 사업에 필요한 노트북 등의 기자재를 구입해 서라벌여자중학교 청각장애 학생 2명에게 제공했다. 청각장애학생 수화ㆍ문화 통역지원 사업은 청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문 속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이를 문자로 전환해 학생에게 다시 전송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서라벌여중 청각장애 학생인 이모(3학년)양과 김모(1학년)양 등 2명이 지원받게 됐다. 이에 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노트북, 무선마이크, 웹카메라 등의 기자재를 구입해 학생들에게 각각 지원했다. 프로그램설치와 시험작동 등의 과정을 거처 원격 속기지원서비스를 지난 17일부터 이모양과 김모양에게 제공해 이날부터 두 학생들은 일반학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수업을 받았다. 서라벌여중 김미랑 교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노트북 등을 지원받게 돼서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그동안 청각장애 학생들이 수업 중에 교사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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