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4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성주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상호 연계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11건의 사업이 공모돼 서면심사, 대면심사, 관계부처 검토 등의 단계를 통해 타당성,적합성, 실현가능성, 지자체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낙강선유 휴벨트 조성사업’은 낙강선유 休 체험길, 특산물 체험 코스 개발 및 직판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3년간 추진될 이 사업계획은 국비지원율이 90%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비 부담이 적어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낙동강 개경포를 거쳐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에 의거 다양한 테마 탐방로를 고령군과 성주군이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선정된 후 2년 연속 선정돼 성주군과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 가속화가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ㆍ성주군은 가야산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유사한 인근 지역으로 ‘낙강선유 休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지역주민이 진심으로 행복하고 상생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군은 성주군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하는 농어촌생활권을 구성해 지난 2월 생활권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생활권 발전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