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대구보호관찰소 포항지소 등 행정기관의 아동.여성 분야 업무담당 부서장과 여성 긴급전화1366경북센터, 경북상담소 시설협의회, 아동ㆍ여성 폭력대응 기관 대표, 김천신경정신건강의원장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 단체는 2014년 주요 아동ㆍ여성 안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효과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각종 여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피해자 지원대책, 학교폭력 아동학대 대책 등 아동 청소년 보호 대책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고, 기관 단체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사업효과 증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현안토의에서는 광역 기초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간 연계강화 및 관련 기관 단체와의 네트워킹 확대를 통한 폭력피해 아동 여성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보호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경북도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는 경북의 아동 및 여성 폭력대응 및 피해지원 관련 기관 단체장, 전문가 중 도지사가 임명 위촉한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협의체다.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장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경북도가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연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