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뛰며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줄넘기 운동을 생활화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8일 오후 1시 30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 보건소와 경주교육지원청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줄넘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비만예방은 물론 상호간의 협동심과 일체감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1부 식전행사로 안강 산대초등학교 음악줄넘기 시범공연과 2부 본 행사로 개인왕중왕전과 단체줄넘기, 8자마라톤뛰기, 2중뛰기 등으로 종목별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번외경기로 학부모, 교사와 학생이 둘이서 하나로 뛰는 경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줄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이 크게 증진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