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 GSTV방송이 지난 4월23일 보도한 ‘포항구항등대 낙서판 포항이미지먹칠’이란 제하의 방송을 내보낸 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보도내용에 따라 말끔히 보수해 쾌적한 이미지로 변했다.
영일대 해수욕장 입구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포항구항방파제 등대’거리는 남녀커플들과 시민들이 주로 산책하는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곳에 추억을 남기고 떠나야 할 자리가 보도 당시에는 나무의자는 앉아 있기도 불편했지만 이제는 깨끗한 돌(石)판 의자로 교체해 놓았다.
국립해양조사원 포항조위 관측소 벽면에 ‘00사랑 한다’ 등 온통 스프레이 낙서로 얼룩진 시멘트 벽면은 깨끗하게 페인트칠로 보수해놓았다.
또한 방파제 둑길에는 시민건강을 위해 100여 미터 지압길이 마련되어 있지만 바다를 감상하면서 무심코 걷다보면 곧 바로 급경사가 나타나 상당히 위험한 길이었다.
이렇게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었던 급경사를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보수하고 정비를 해놓아 이곳을 찾는 모든 내방객들이 안심 놓고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방파제 산책로 입구에는 무방비로 자전거나 오토바이들이 드나들었지만 지금은 입구 철문에다 자물쇠가 굳게 잠겨 있다.
한편 이곳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구항 방파제’는 관리부실로 시민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명소아닌 명소였지만 보도이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발 빠른 정비로 인해 다시 찾고 싶은 구항방파제 등대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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