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전국 방송매체를 통한 지역홍보와 상주시민의 전국퀴즈대회 방송출연 기회제공을 위해 오는 1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MBN ‘전국퀴즈선수권대회’ 지역 예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퀴즈선수권대회는 종편채널 MBN(매일방송)이 주최하는 전 국민 퀴즈 서바이벌 대회로서 상주시를 비롯한 32개 자치단체에서 예심을 거쳐 선발된 대표선수 5명이 한 팀이 돼 다른 지역 대표선수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치는 퀴즈 대회이다. 상주시민 또는 출향인, 상주시에 소재한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시 공보감사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팩스 전송으로 접수하면 예심에 참여할 수 있다.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와 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054-537-7051)에 문의하면 된다. 오는 17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치러지는 예심에서 시사·일반상식 분야의 필기시험과 면접심사로 최종 5명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대표선수는 내년 1월 6일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상주시를 대표해 강원도 원주시와 뜨거운 퀴즈대결을 펼치게 된다. 본선 참가선수에게는 매회 출연료가 지급되고 매회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퀴즈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 자치단체에는 자전거 200대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전홍근 공보감사담당관은 “MBN(매일방송)에서 주최하는 이번 퀴즈대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중심 도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서의 상주시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