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는 지난 14일 오후3시 의성볼링장에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참가한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볼링대회는 `학교참여 학부모회`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학생 15명과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15명, 선생님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조 편성을 통한 볼링 체험활동, 최우수 선수 시상,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팝나무 학부모회`(의성중 학부모회, 회장 이해경)에서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생활 지도, 학력향상 등 학교교육 전반에 관한대화를 나눴다.
이해경 학부모 회장은 "지난달 31일 노인요양 시설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행사이다"며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년 학교운영위원장은 "참 교육은 무엇보다 학생과 선생님, 부모의 관계에서 비롯되는데 이번 볼링 대회는 참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천동규 학생은 "선생님과 부모님과 학교가 아닌 볼링장에서 서로 응원하고 이야기하는 기회가 생겨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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