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에 의성군민회관에서 생계곤란가구의 치료비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복규 의성군수와 권혁철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후원금을 받는 세대는 세대주의 항암치료비와 아들이 지난 2월 불의의 화재로 전신에 화상을 입게 돼 치료비 마련이 시급한 세대로 어린이재단과 KBS1사랑의 리퀘스트를 방송을 통해 3,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세대의 경우 향후에도 치료비가 부족한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81년부터 정부로부터 결연사업을 위탁받아 민간의 후원금을 모금해 경북의 빈곤아동에게 경제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올해 6월 현재까지 의성지역의 빈곤세대에 약 4,800만원을 지원했다.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의성군청 희망 복지계는 빈곤아동의 발굴 및 지원, 자원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앞으로도 의성군의 빈곤아동에게 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된다. 의성=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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