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취임준비위 교통ㆍ안전ㆍ환경 분과위원회가 13일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취임위 분과위는 칠곡 경대병원역에서 어린이회관역까지 도시철도를 탑승해 한 시간 점검한 뒤, 정웅기 분과위 실무위원은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지 않으면 정상운행을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입장을 밝혔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취임위 분과위원들은 탑승부터 하차까지 전과정 시설안전 및 운영시스템 점검과 특히 화재, 불시정차 및 제동장치 고장 등 위기상황에 따른 안전한 대피와 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일행들은 역사, 노선, 차량, 전기, 제어 등 각 전공 분야별로 시설점검과 함께 혹서기와 혹한기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제에 대한 시연과 또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비상시 승객탈출과 동절기 제설방안 및 화재대책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분과위 김경민 대구YMCA 사무총장의 무인운행에 따른 위험성과 폭설시 미끄럼방지 지적에 대한 질문에 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정식 안전요원 1명을 상시 탑승 시킨다”고 밝히고 “친환경 분말가루 분사로 제동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취임준비위는 이날 현장점검결과를 자세히 검토해 보완사항을 마련하고 운행시기와 안전대책을 강화한 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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