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훈련’ 안전사고 최소화

경주동궁원(원장 이해규) 자위소방대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경주동궁원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한 올 상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경주동궁원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내부시설의 안전을 유지하고 인명 보호 및 건축물 등의 물적 재산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 위한 재난대비훈련이다. 또한 자위소방대의 임무별 역할과 팀워크의 중요성 인식, 소방훈련을 내실화해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 인간관계 개선과 상호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관할 소방기관인 경주소방서 보문119안전센터 이승우 소장 등 3명의 소방관들이 지도 참관한 가운데 자위소방대장(원장 이해규)의 신속한 지휘아래 이뤄졌다. 부대장(운영담당 유남근) 및 4개반(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반원들이 식물원 내부의 가상 화재발생 사태를 맞아 신속한 신고 및 화재진압, 긴급대피, 응급구조 등의 단계별 훈련을 임무별 성실히 수행했다. 또한 보문119안전센터는 소방훈련 후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지도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규 동궁원장은 “앞으로 동궁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하반기 및 필요시 연중 수시로 재난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