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의 정신적 스승인 회헌 안향 선생과 삼봉 정도전 선생에 대한 선양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효종 영주시 부시장은 지난 12일 유림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헌사상연구원 설립, 안향 기념음악회와 뮤지컬 공연, 정도전 기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교·서원 등 유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소수서원 서승원 도감과 순흥향교 권용학 전교 등 40여명의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통 가치관과 정체성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에 한국 정신문화 계승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영주시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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