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보건의료관리자들이 5일 오후 한국의 성공적인 보건정책 및 선진의료시스템을 전수 받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을 방문 선진의료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파라과이 주요 병원과 국립의료기관의 의료진 및 정책 요원 15여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구미시와 병원 의료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병원 수술실, 신생아중환자실, PET-CT검사실, 병실, 심혈관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중심의 모자진료센터에 관심을 보였고 입원환자 약처방시스템과 의사, 간호사의 인력관리 등 지역 병원운영 노하우에 대해서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천환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며 “오늘의 방문이 파라과이 의료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어를 마친 파라과이 국립심혈관예방원의 책임자 호세 오르뗄라도(46)씨는 “병원의 모든 시스템의 환자 위주로 마련되어 있어 한국은 역시 앞선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며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워 자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해 ‘아메리카의 심장’으로 불리며, 국민 1인당 GDP는 4,900달러 정도로 세계 137위인 개발도상국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24명에 이르러 모자보건이 필요한 국가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률의 2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예방사업이 필요한 국가로 알려졌다. 구미=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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