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트리플’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 드라마 ‘고고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쉬는 동안 음악을 만들며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쉬는 동안 대본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 없어 참여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러다 ‘고교처세왕’대본을 받았다. 대본을 읽고 난 뒤 ‘이 캐릭터를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나는 극중 2년째 계약직 꼬리를 떼지 못한 서글픈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았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서인국 분)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대본을, ‘천국의 눈물’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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