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중국 형수시 심혈관병 병원’과 의료협약체결을 한다.
영남대의료원은 9일 서관 3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성 형수시 심혈관병 병원[병원장 찐화(金華)]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형수시 심혈관병 병원 관계자 및 하북성 적십자회 관계자 일행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정 의료원장과 리춘샨(李春山) 이사장의 협약체결에 이어, 김태년 병원장의 안내로 분만실, 어린이학교, 심혈관 중환자실,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병원 내 주요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방문단은 병원의 체계화된 시설과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고객중심 I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건강검진이 실시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의 최신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형수시 심혈관병 병원은 현재 의료진 234명, 158개의 병상으로 1년에 1500번의 심장수술을 하고 있으며, 심혈관병 환자를 위해 약 300개병상이 있는 3급 심혈관병 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한편 이수정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교류 증진 및 학술세미나 등 우수 인재 육성으로 원활한 의료관광 및 보건ㆍ의료 산업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