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9일 4학년을 대상으로 GPYC(한국 글로벌 평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GPYC(Global Peace Youth Co rps)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22개국에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 청년 NGO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평화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인종, 국가, 종교의 벽을 넘어 미래의 평화세계를 이끌 젊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초등학교는 통일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에게 평화적인 리더 교육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4학년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GPYC(한국 글로벌 평화재단)에서 파견된 2명의 서포터즈와 담임 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실시됐다.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통일이라는 개념을 세계 평화와 연결, 다양한 게임과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수준별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통일마블 맞추기와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이 된 후에 하고 싶은 일’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통일을 마블 게임으로 배워보니 더 재밌고 세계평화를 위해서 통일은 꼭 이뤄져야 된다고 느꼈어요”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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